2021 MLB 투수 연봉 순위: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연봉은?

메이저리그(MLB)는 1876년 내셔널 리그가 창설하면서 시작된 미국 프로야구 리그로 일명 빅리그"Big League"라고 불리며 야구 선수들에게는 꿈의 무대입니다.

 

대한민국 야구 선수로는 1994년 MLB에 데뷔한 박찬호 선수를 시작으로 많은 선수들이 꿈의 무대를 도전하고 있는데 이번 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수로는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선수 등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무대인 만큼 선수들의 연봉도 천문학적인 수준인데 <뉴욕 양키스> "게릿 콜" 선수는 연봉 3600만 달러(약 420억)로 메이저리그 투수 연봉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투수 연봉 순위 다음으로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잭 그레인키" 선수가 연봉 3500만 달러로 공동 2위이며 또한 "맥스 슈어저"(3460만 달러), "저스틴 벌렌더"(3300만 달러), "데이빗 프라이스"(3200만 달러) 선수 등의 순입니다.

 

지금부터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투수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선수의 계약 조건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류현진 선수는 1987년 3월 출생으로 동산고 시절부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2학년 때 팔꿈치 수술(토미존)을 받은 이력 때문에 선순위 지명권이 있었던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을 받지 못합니다.

 

결국 2차 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받으며 프로에 데뷔한 류현진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신인왕과 리그 MVP를 동시에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으며 7 시즌 동안 98승 52패 ERA 2.80의 기록합니다.

 

이후 2013 시즌을 앞두고 국내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포스팅 시스템(약 2573만 달러)을 통해 <LA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약 418억)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2019년에 <LA 다저스>와 1년 연장 조건으로 연봉 1790만 달러(약 208억)에 계약했으며 2020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4년 동안 입는 조건으로 8000만 달러(약 930억)에 사인했습니다

김광현 선수는 1988년 7월 출생으로 안산공고 재학 시절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며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12 시즌 동안 298경기에 출전해 136승 77패 ERA 3.27을 기록했으며 2020년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총액 800만 달러(약 93억)"*옵션 300만 달러 별도"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1988년 3월 출생으로 <KIA 타이거즈>에 2차 전체 1번으로 지명받으며 프로에 데뷔했으며 이후 14 시즌 동안 425경기 나와 147승 95패 ERA 3.83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2021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메이저리그 진입시 연봉 130만 달러(약 15억), 마이너리그에 강등할 경우 10만 달러를 받는 "스플릿 계약"을 체결합니다.

 

스플릿 계약"Split Contract"이란 메이저리그 승격과 강등을 따로 두어 계약하는 방식으로 양현종 선수에게는 자존심이 상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꿈인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돈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빅리그에 도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