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연봉과 광고 수입은?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선수가 세계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로 거듭나면서 광고계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 의하면 현재 "오타니 쇼헤이"의 광고 스폰서 수입은 약 600만 달러(약 68억)로 추정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500만 달러), "크리스 브라이언트"(350만 달러), "마이크 트라웃"(300만 달러)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1994년 7월 5일 사회인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아버지와 배드민턴 선수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타니 쇼헤이"는 아마추어 선수 시절에 160km의 강속구를 뿌리는 등 일본 야구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투수뿐만 아니라 타자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이도류(무사가 두 개의 무기를 사용한다는 뜻으로 야구에서는 투타를 겸업하는 선수를 의미한다.) 선수로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NPB에 데뷔해서는 5 시즌 동안 403경기에 타자로 출전해 AVG 0.286, 홈런 48개를 기록했으며 투수로는 84경기에 나와 42승 15패 ERA 2.52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오타니 쇼헤이"는 투타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한 <LA 에인절스>와 포스팅 금액 2000만 달러(약 230억)에 계약하며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게 됩니다.

 

당시 "오타니"의 선수의 인기나 미래 가치 등을 예상하면 포스팅 금액이 거의 헐값 수준인데 사실 미국과 일본이 체결한 만 24세 이하 선수의 최대 금액이었기 때문에 거의 모든 MLB 구단이 영입을 추진했고 <LA 에인절스>가 "오타니"의 선택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에서의 역대 최대 금액의 계약이 보장되었던 선수이지만 조금이라도 일찍 MLB에 도전하기 위해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 수준을 받게 됩니다.(일본에서 9년을 채우며 자유계약(FA)으로 MLB에 진출할 수 있다.)

 

2018년 사이닝 보너스 231만 5000달러(약 26억 5000)와 연봉 54만 5000달러(약 6억)에 계약한 "오타니 쇼헤이"는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3년을 보내면서 각각 65만 달러, 70만 달러의 최저 연봉 수준을 받게 됩니다.(구단이 주는 대로 받아야 된다.)

 

그리고 2021년에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얻으면서 2년 총액 850만 달러(2021년: 300만 달러, 2022년: 550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2023년 6년 차를 마지막으로 FA(자유계약) 자격을 획득하게 됩니다.

 

현재 분위기라면 2024년 FA 시장의 "오타니 쇼헤이"를 잡기 위해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역대 최고 금액이 필요할 것이라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MLB) 선수 계약 금액 순위는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선수가 계약기간 12년 총액 4억 2650만 달러(약 4890억)가 1위이며 다음은 <LA 다저스> "무키 베츠" 12년 총액 3억 6500만 달러, <뉴욕 메츠> "프란시스코 린도어" 10년 총액 3억 4100만 달러 등의 순입니다.

 

한편 2021 시즌 류현진 선수는 연봉 2000만 달러(약 228억)로 MLB 연봉 순위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김하성 700만 달러(공동 165위), 김광현 400만 달러(공동 245위), 최지만 245만 달러(332위)등의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