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프로야구 투수 다승 순위

투수에게 주어지는 많은 기록 중에서 경기를 승리로 이끈 투수에게 주어지는 승리투수"winning pitcher" 기록은 야구 경기 전체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승리투수 조건에 해당되기 위해서는 선발로 나온 투수는 최소 5회까지 던지고 팀은 승리해야 되는데 교체되었다면 팀은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면 안 됩니다.

 

물론 교체되어 등판한 구원투수도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데 동점이나 지고 있는 상태에서 등판했는데 팀이 리드를 잡고 유지하여 승리하면 "승리투수"로 기록됩니다.

 

국내 프로야구 KBO 리그 투수들의 통산 승리 기록을 살펴보면 송진우 선수가 210승(선발 163승)을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투수 다승 순위 2위부터는 차례대로 정민철 161승(선발 157승), 이강철 152승(선발 114승), 양현종 147승(선발 145승) 선수 등의 순입니다.

 

또한 KBO 단일 시즌 다승 순위는 장명부 선수가 1983년 30승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은 최동원(1984년 27승), 김시진(1985년 25승), 김일융(1985년 25승), 박철순(1982년 24승), 선동열(1986년 24승) 선수 등의 순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NPB는 "카네다 마사이치" 선수가 통산 400번의 승리투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일 시즌은 "빅토르 스타루힌"과 "이나오 가즈히사" 선수가 각각 42승으로 1위입니다.

 

지금부터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의 통산 다승 순위 Top 3와 그 밖의 기록도 살펴보겠습니다.

 

공동 3위 

그로버 알렉산더"Grover Alexander"

696경기 373승 208패, ERA 2.56

1880년~ 1925년

 

 

크리스티 매슈슨"Christy Mathewson"

635경기 373승 188패, ERA 2.13

1880년~1925년

 

 

2위 월터 존슨"Walter Johnson"

802경기 417승 279패, ERA 2.17

1887년~1946년

 

 

1위 사이 영"Cy Young"

906경기 511승 316패, ERA 2.63

1867년~1955년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 다승 순위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수로 평가받고 있는 "사이 영" 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현대 야구 시스템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수치인데 과거에는 투수의 등판 횟수가 현재와 비교할 수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최동원 선수처럼 시즌 내내 등판했다고 보면 됨)

 

MLB 투수 다승 순위 다음으로는 "워런 스판"(363승), "키드 니콜스"(361승), "퍼드 갤빈"(361승), "그렉 매덕스"(355승), "로저 클레멘스"(354승), "팀 키프"(342승) 선수가 승리투수 순위 Top 1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